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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지자" 말에 동거녀 살해 중국인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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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경찰서는 26일 결별을 요구하는 동거녀를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중국인 S(32) 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S씨는 23일 오후 11시 10분쯤 경주에서 동거녀 J(24) 씨와 말다툼을 하던 중 "헤어지자"는 말에 격분해 J씨의 머리 등을 마구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S씨는 범행 직후 택시를 타고 경기도 안산으로 달아나 여관에 숨었지만 택시회사와 주변인 등에 대한 수사로 추적해 온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자세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경주'이채수기자 c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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