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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클릭] 박근혜 향한 대구경북 표심 분석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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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당선인 관련 소식에 관심이 집중된 한 주였다. 이번 주 핫클릭 1위는 18대 대선의 대구경북 표심을 분석한 기사가 차지했다. 이번 대선에서 박 당선인이 얻은 대구 80.14%, 경북 80.82%의 득표율은 직선제로 치러진 역대 대선 중 가장 높은 수치다. 기사에서는 대구 달성군에서 15년간 국회의원을 지내는 등 지역 사정에 밝은 박 당선인에게 지역민들이 거는 기대가 높다고 분석했다. 박 당선인은 대선 전날인 18일 대구를 찾아 "고향 여러분의 성원과 기대를 절대 잊지 않고 꼭 보답해 드리겠다"고 말했다.

2위는 박근혜 당선인의 정부 조직 개편 관련 기사가 차지했다. 박 당선인은 미래창조과학부, 해양수산부, 정보통신'생태계 전담조직 신설을 약속했다. 이에 따라 정부 조직은 지금에서 3부 추가된 18부 2처 18청으로 확대될 전망. 미래창조과학부는 지금의 교육과학기술부'지식경제부'기획재정부의 일부 기능을 흡수해 만든다. 해양수산부는 이명박 정부 때 폐지됐다가 부활하는 것이다. 이외에도 국무총리의 역할을 강화하고, 검찰 개혁의 하나로 검찰 조직은 축소할 것으로 보인다. 구체적인 개편 방향은 곧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 다룰 예정이다.

3위는 박근혜 당선인의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구성을 두고 역대 대선 인수위를 살펴본 기사가 차지했다. 인수위는 박 당선인의 첫 인사인데다 차기 정부의 국정 운영 밑그림을 그리는 곳이라는 점에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인수위는 평화적 정권 교체가 이뤄진 1987년 노태우 대통령 당선 때 처음 만들어졌다. 인수위는 말 그대로 대통령 당선인의 원활한 대통령직 인수 업무를 하는 조직이다. 인수위원장 등 24명 이내의 인수위원을 둘 수 있고, 취임식 전날까지 운영할 수 있다.

4위는 박근혜 당선인이 태어난 대구 중구 삼덕동을 조명한 기사였다. 박정희 전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는 1950년 12월 대구 계산성당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삼덕동에 신혼집을 꾸민 뒤 2년 만에 첫 딸 '근혜'를 얻었다. 박 당선인의 생가 주변은 대구의 번화가인 동성로로 발전했고, 지금 생가 부지에는 신축 건물이 들어서 과거의 흔적은 찾을 수 없다.

황희진기자 hhj@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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