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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전통시장 활성화 6계단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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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전통시장 활성화 수준이 시설 개선과 고객 증가에 따라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청 산하 시장경영진흥원이 전국 1천500여 개의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시장 활성화 수준을 평가한 결과 대구 전통시장의 활성화 수준은 전국 16개 시'도 평가에서 7위로 조사돼 2010년(13위)에 비해 크게 향상됐다. 특히 서남신시장 등 7개 시장의 활성화 수준은 A급으로 전국 최고수준으로 나타났다.

전통시장 활성화 수준은 시장경영진흥원이 2008년부터 격년제로 상인조직과 상권매력도, 시설, 공동마케팅, 점포경영, 시장운영 등 6개 항목에 대해 평가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는 대구시가 지원하는 107개 전통시장별 활성화 수준 평균점수가 51.3점으로 전국 평균점수 49.3점보다 2점 높았다.

대구시는 다른 광역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시장 수가 많아 집중투자를 통한 시설개선에 많은 어려움이 있으나 시설현대화와 상품권 판매 전략 및 성과 등 전통시장 활성화에 많은 투자와 노력을 기울인 것이 높이 평가받았다.

대구시는 2002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천650억원을 투자해 아케이드, 주차장, 화장실 등 시설현대화 사업 추진을 꾸준하게 추진했다. 올해는 전통시장 상품권인 온누리 상품권 150억원을 판매 목표로 잡아 전통시장 살리기에 전 시민이 동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범일 대구시장은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지원사업이 전통시장 살리기는 물론 지역상권 활성화에 큰 역할을 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시설현대화 사업과 함께 이번 조사에서 미흡하게 나타난 점포경영 분야에 집중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창훈기자 apolonj@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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