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팽팽한 긴장과 오싹한 반전 '스릴러 연극'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극단 온누리 '흉터' 2월 3일까지

▲두 남자 주인공의 팽팽한 심리전과 함께 반전이 기다리고 있는 연극
▲두 남자 주인공의 팽팽한 심리전과 함께 반전이 기다리고 있는 연극 '흉터'의 한 장면.

공포 스릴러물로 잔인한 반전이 기다리고 있는 연극 '흉터'의 대구 공연이 시작됐다. 극단 온누리(대표 신숙희)는 4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예술극장 온에서 관객들에게 70분 동안 숨 막히는 긴장감을 온몸으로 느끼게 해줄 생생한 공포 연극을 선사한다.

이 공포 연극은 등산 중 세 남녀에게 발생하는 의문사와 복잡미묘하게 얽혀 있는 사건을 풀어내는 이야기다. 대학교 학창시절부터 사랑과 우정을 이어오다 사회 초년병이 되어 함께 등산에 나서게 되는 세 주인공인 동훈·재용·지은. 이 셋은 복잡미묘한 관계 속에서 등산을 시작하는데, 지은이 갑작스런 돌발사고로 죽게 된다. 8년 뒤, 동훈과 재용은 다시 지은이 죽은 산을 다시 찾았는데, 이번에는 재용이 부상을 당하게 된다. 둘은 길을 잃고, 한 산장에서 구조를 기다리는데 과거에 벌어졌던 지은의 끔찍한 사고 기억이 이 둘을 극한 상황으로 몰고 간다는 내용이다.

이번 연극은 두 남자 주인공의 팽팽한 심리전이 극의 긴장감을 끌어올리는 오감만족 공포 스릴러물이다. 눈앞에서 펼쳐지는 공포를 생생하고, 짜릿하게 느낄 수 있는 소극장만의 매력이 더해져 공포 영화와는 또 다른 공포 연극의 진수를 맛볼 수 있다. 14세 이상 관람가. 053)424-8347.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20일 이재명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비판하며, 북한의 위협을 간과하는 발언이 역사적 망각이며 대한민국에 대한 배신이라고 ...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263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나름(이음률)이 초등학교 시절 자신을 괴롭혔던 가해자가 아이돌로 데뷔했다고 폭로하며 학폭의 고통을 회상했다. 개...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