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수출물량이 처음으로 400만t을 넘어섰다.
8일 현대제철에 따르면 지난해 제품 판매량을 잠정 집계한 결과 판재류 880만t, 봉형강류 752만t 등 모두 1천632만t의 물량을 판매했으며 이 가운데 수출물량이 409만t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번 판매물량 증가는 일관제철소 가동에 따른 것이라고 현대제철은 설명했다.
고로 가동 이전인 2009년에는 전체 판매량 993만t 가운데 판재류 비중이 25%(253만t)에 불과했으나, 고로 1'2호기가 완전 가동된 2012년에는 전체 판매량이 1천632만t으로 64%, 판재류 비중이 880만t으로 54% 증가했다.
현대제철은 올해 9월 3고로가 완공되면 수출물량과 판재류 비중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포항'박승혁기자 psh@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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