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는 전국의 인플루엔자 환자 유행기준을 넘어섰다며
유행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주 표본조사 결과 환자 1천 명당
인플루엔자 의심환자 수가 4.8명으로 나타나 유행기준인 4명을 넘어섰고
바이러스 검출도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환자수가 1천 명당 11명을 넘어섰던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는 적지만 유행하게 될 경우 급속히 늘어
천 명당 20명 수준까지 발생할 수 있다고 예상했습니다.
표본조사결과 지역별로는 인천과 광주, 강원, 서울에서 환자발생률이 높았고
연령별로는 20에서 49세가 26%로 발생빈도가 높았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또 65세 이상의 노인과 만성질환자,
만 5살 이하 어린이, 임신부 등은 우선적으로 접종을 받으라고 권고했습니다.
현재 보건소에는 접종백신이 거의 소진됐지만
민간병원 등에서는 인플루엔자 접종이 가능합니다.
질병관리본부는 또 기침이 나올 경우에는 마스크를 쓰고 자주 손을 씻는 등
개인위생에도 주의를 기울여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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