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와 칠곡군이 설을 앞두고 중소기업의 자금난을 해소하기 위한 중소기업 자금을 지원한다.
구미시는 최근 지역기업 132개사에 중소기업 운전 및 시설자금 융자심의위원회를 열고 운전자금 125개사 253억원, 시설자금 7개사 17억원을 각각 지원하기로 했다. 추천받은 기업의 경우 운전자금은 1년간 5% 이자보전을, 시설자금은 연간 2.5%씩 3년간 이자보전비 7.5%를 지원한다. 이밖에도 연간 총 1천억원가량을 중소기업 운전자금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칠곡군도 지역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화를 위한 중소기업운전자금 800억원을 지원한다. 지원 조건은 매출액에 따라 업체당 3억원 이내(우대업체 5억원)로 차등 추천하며, 융자 상환은 1년 거치 약정상환이다. 대출은 14개 협력은행에서 가능하며 대출이자의 3%를 지원한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중소기업들은 원자재 가격 인상 및 물가 상승 등으로 기업 경영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중소기업 운전'시설자금을 적기에 지원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칠곡'이영욱기자 hello@msnet.co.kr 구미'전병용기자 yong126@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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