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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사랑 온도'는 130도…대구모금회 나눔 캠페인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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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를 기부문화 중심도시로] 목표액 130% 달성 '전국 최고'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매일신문사가 '대구를 기부문화 중심도시'로 만들기 위해 공동으로 '희망 2013 나눔캠페인' 기부문화 캠페인을 벌인 결과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전국 최고 모금목표액 달성률 기록을 세웠다.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31일 대구 중구 2'28기념중앙공원 입구 사랑의 온도탑 앞에서 '희망 2013 나눔캠페인' 폐막식을 열고 성공적인 마무리를 축하했다.

대구공동모금회는 '나눔으로 하나 되는 대구'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지난해 12월 1일부터 이달 31일까지 '희망2013 나눔캠페인'을 진행한 결과 58억4천100만원을 모금해 목표액인 45억원을 훌쩍 뛰어넘어 달성률 130%를 기록했다. 이는 전국 최고 모금목표액 달성률이다.

장기적인 경기 침체와 한파, 대통령 선거 등의 영향으로 캠페인 초반만 해도 모금목표액 달성률이 지난해에 못 미치는 등 우려를 자아냈다. 하지만 2011년 기준으로 전국 16개 시'도 모금회 중 모금액 12위, 1인당 모금액 14위, 기업기부액 13위 등 대구의 저조한 나눔문화를 끌어올리자는 내용이 본지를 통해 보도되면서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려는 시민과 기업의 온정이 줄을 이었다.

특히 기업의 기부액이 27억4천여만원으로 전체모금액의 48%를 차지했으며 희망 2013 나눔캠페인 공식 파트너는 전년 3개 기업에서 8개 기업으로 두 배 이상 증가했다. 또 1천만원 이상 고액기탁 기업도 20개 기업이 신규로 참여했다.

개인기부도 5억1천여만원 이상 증가했다. 특히 12월 한 달에만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이 대구에서 3명이나 탄생함으로써 전체 회원이 9명으로 늘었다. 개인 소액 정기기부 캠페인인 '나눔천사캠페인'에도 대구은행 임직원과 대구시공무원 노조를 포함해 대구시민 6천여 명이 신규로 참여해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대구공동모금회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모은 성금을 올 한 해 동안 사회적 약자들과 사회복지시설기관 등에 전달할 계획이다.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조해녕 회장은 "성공적인 캠페인 결과는 대구 시민과 지역기업이 만들어낸 아름다운 기적"이라며 "이번 캠페인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더욱 노력해 대구를 나눔에서 으뜸인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화섭기자 lhsskf@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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