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안탈리아에서 전지훈련 중인 대구FC가 연습경기에서 힘겨운 첫 승을 거뒀다.
대구FC는 9일 캠프인 아카디아 호텔 연습구장에서 열린 세르비아 1부 리그 FK 라드니키 1923과의 전지훈련 8번째 연습경기에서 중앙수비수 이지남의 결승골에 힘입어 1대0으로 승리했다. 후반 5분 코너킥 상황에서 공격에 가담한 이지남은 혼전을 틈타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이지남은 지난 시즌 코너킥 등 세트피스에서 공격에 가담, 3골을 기록한 바 있다.
이로써 대구는 이번 전지훈련 연습경기에서 3무 4패 후 귀중한 첫 승을 수확했다.
김교성기자 kg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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