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와 구미시(시장 남유진), 경북경영자총협회(회장 고병헌)는 공동으로 14일 구미 금오공고 체육관에서 일자리 취업박람회를 열었다.
이번 취업박람회는 불산 누출사고로 인력난을 겪고 있는 구미 국가산업 4단지 입주 기업체들의 구인난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돼, 3천여 명의 구직 희망자들이 몰렸다.
이날 참여한 47개 기업체는 현장면접을 통해 생산직 150명과 사무직 3명, 기능직 75명, 연구직 27명, 기타 62명 등 총 317명을 채용했다.
행사장에는 업종별 채용 알림판과 구직자를 위한 직업심리검사와 면접 클리닉, 이력서용 사진 촬영, 여성 일자리 정보제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고병헌 경북경영자총협회 회장은 "이번 박람회는 인력난을 겪는 중소기업에는 필요 인력 공급을, 취업을 준비 중인 청'장년층에게는 고용 기회를 제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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