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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스파르탄' 美 디자인 어워드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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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스파크 디자인 어워드에서 대상을 차지한 스파르탄팀. 왼쪽부터 공관영, 김현태, 노현태 씨.
미국 스파크 디자인 어워드에서 대상을 차지한 스파르탄팀. 왼쪽부터 공관영, 김현태, 노현태 씨.

계명대 산업디자인과 4학년 김현태, 노현태, 공관영, 박승민 씨로 구성된 '스파르탄'팀이 세계적인 디자인대회 중 하나인 미국 '스파크 디자인 어워드'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스파크 디자인 어워드는 더 나은 디자인을 통해 더 나은 생활을 촉진한다는 목표로 한 공모전이다.

스파르탄팀은 기존의 렌치가 종류별로 하나의 볼트만 작업이 가능하다는 점에 착안, 산업현장이나 가정에서 주로 사용하는 5개 사이즈의 렌치를 합친 '멀티렌치'를 출품했다. 이 작품은 사용자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켰다는 평가와 함께 콘셉트 부문 대상(1위)을 수상했다.

팀 대표 김현태(26) 씨는 "어느 날 작업장에서 다양한 사이즈의 렌치가 가득 담긴 무거운 렌치박스를 본 순간 불편함을 느껴 멀티렌치를 개발하게 됐다"며 "미국에는 DIY족이 많고 개인 차고가 있어 자동차 정비나 간단한 수리는 직접 하는 편인데 이런 면이 멀티렌치가 크게 주목받을 수 있는 요인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스파크 디자인 어워드는 콘셉트 디자인, 시각 디자인, 제품 디자인, 공간 디자인, 모빌리티 디자인 등 5개 부문으로 진행됐다. 시상식은 이달 15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오토데스크 갤러리에서 열렸다.

최병고기자 c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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