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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육상 코치님은 자메이카 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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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가 자메이카의 오킬리 스튜와트 코치와 올해 말까지 계약 연장을 해 스포츠 마케팅에 활용하기로 했다. 경산시 제공
경산시가 자메이카의 오킬리 스튜와트 코치와 올해 말까지 계약 연장을 해 스포츠 마케팅에 활용하기로 했다. 경산시 제공

경산시가 자메이카 출신의 오킬리 스튜와트(32) 육상 코치와 올 연말까지 계약 기간을 연장했다. 계약 조건은 계약금과 통역비 식대비, 체재비 등을 포함해 총액 1억3천만원이다.

오킬리 코치는 지난해 9월부터 올해 2월 말까지 6개월 동안 경산 지역 육상 꿈나무와 경산시청 육상팀 선수 지도를 맡았다.

경산시는 오킬리 코치 부임 이후 기록 향상과 전국 육상팀 전지훈련 유치에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고 보고 있다. 경산시와 오킬리 코치는 지난 2011년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당시 자메이카 육상선수단의 훈련캠프 유치를 계기로 인연을 맺었다. 오킬리 코치는 10개월 동안 경산시청 실업팀 및 경산지역 육상 꿈나무 지도, 30개 초교 순회 강습, 경산으로 전지훈련을 오는 육상선수 지도 등을 담당할 예정이다. 경산시는 오킬리 코치를 통해 경기력을 향상시키고 육상 관련 세미나와 지도자 연수회를 여는 등 스포츠 마케팅에도 최대한 활용키로 했다.

한편, 경산시는 경산 실내체육관 내에 육상 트랙을 조성하는 등 육상 인프라를 구축하면서 전지훈련지로 부상하고 있다. 올 1월에는 62개 팀 657명, 2월 37개 팀 412명이 경산에서 전지훈련을 했다. 지난해에는 187개 팀 3만6천여 명이 다녀갔으며 지역경제 파급 효과는 22억원 정도로 추산된다.

경산시 관계자는 "전지훈련을 원하는 전국 각지 육상팀들의 신청문의가 잇따르고 있다"며 "오킬리 코치와 전국 육상팀 전지훈련 유치를 활용한 스포츠 마케팅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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