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대곡박물관(관장 신형석)이 근대 언양(彦陽) 지역의 천주교 수용에 대한 특별전을 이달 말까지 연다.
'천주교의 큰 빛, 언양-구원을 찾아온 길'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특별전은 언양지역 천주교 수용과 순교에 관련된 자료와 각종 천주교 교리서, 박해 관련 자료, 언양현 호적대장(울산시 유형문화재 제9호) 등 유물 78점이 전시된다. 또한 같은 제목으로 발간한 책에는 동아시아와 조선의 선교 역사 그리고 언양 지역 천주교 전래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울산 대곡박물관은 이번 전시를 위해 대구에 있는 관덕정 순교자기념관, 영남대 도서관을 비롯해 부산교회사연구소, 언양성당, 오륜대 순교자박물관, 호남교회사연구소 등에서 유물을 대여했다.
권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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