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학도들이 경신정보과학고등학교에서 꿈에 그리던 고교 졸업장을 받았다.
지난달 27일 경신정보과학고에서 열린 졸업식에는 124명의 만학도들이 졸업장을 손에 쥐었다. 50대 전후가 대부분인 졸업생들은 뒤늦게 학업의 열정을 불태운 끝에 결실을 맺게 됐다. 특히 졸업생 다수가 대학에 진학, 학업을 이어갈 예정이어서 더욱 눈길을 끈다. 졸업생 중 4년제 대학 4명 등 94명이 대학에 진학한다.
경신정보과학고 윤덕기 교장은 "나이가 들어서 시작한 공부인 만큼 열정이 남다를 것"이라며 "앞으로 공부를 계속해서 사회의 주역이 되고 젊은이들을 이끄는 역할을 잘 해주시리라 믿는다"고 했다. 채정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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