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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다문화 세상] 통'번역지원사 누엔티끼우디엠푹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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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을 받아서 행복했고, 남에게 사랑을 나눠줄 수 있어 더 행복합니다."

성주군다문화지원센터에서 베트남어 통번역 지원사로 활동하고 있는 누엔티끼우디엠푹(24'성주군 초전면) 씨는 베트남 결혼이주여성들의 해결사다. 그는 의사소통이 안 돼 사소한 오해로 가족들과 다툰 후 찾아오거나 전화로 도움을 청하는 베트남 여성들을 돕는다.

2011년 5월부터 이곳에서 베트남어 통'번역 지원사로 활동하고 있는 그는 초기 입국자의 통역과 가정불화 상담, 다문화지원센터 홈페이지 카페에 올라온 번역 일을 도맡아 하고 있다. 인터넷으로 타 지역 샘터의 활동 상황을 검색해 결혼이주여성들의 정착에 도움을 주는 일도 그의 역할이다.

누엔티끼우디엠푹 씨는 "결혼이주 초기에는 문화의 차이를 극복하지 못한데다 의사소통도 제대로 안돼 누구나 다 속앓이를 한다"며 "한국문화를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해주고, 이들이 가정으로 돌아가 화해하고 서로 이해하면서 화목하게 잘 지낸다는 소식을 들을 때마다 큰 보람을 느낀다"고 했다.

그는 또 "한국 생활 4년은 끝이 없는 인생의 축제였고, 모든 게 새롭고 신기하기만 했다"며 "모든 결혼이주여성들이 자신과 가족들을 힘들게 하지 않겠다는 각오로 한국어 공부에 열중한다면 한국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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