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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외 말고 다른 성주 상징물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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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이 지역을 대표하는 군 상징물 개정에 나섰다.

성주군은 1978년 지정한 군화(개나리)와 군목(은행나무), 군조(비둘기)와 성주 군민의 날(5월 26일)이 지역 이미지와 연관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이에 따라 군은 지역의 문화와 역사, 환경에 걸맞은 새로운 대표 상징물을 지정해 군민들에게 애향심과 자긍심을 심어주고 지역 홍보, 이미지 마케팅에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해 말부터 주민과 공무원 63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다. 조사 결과, 군화(郡花)는 참외꽃(45%), 연꽃(21%), 매화(20%), 가야물봉선(14%) 순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선호도가 가장 높은 참외꽃은 단년생 채소로 군화로서의 적정성 논란이 있고, 연꽃과 매화는 선호도가 비슷해 최종 선정에 고심하고 있다.

군목(郡木)은 왕버들나무(53%)와 눈향나무(29%), 소나무(13%), 노각나무(5%) 순으로 나타났다. 군조(郡鳥)는 학(66%)이 압도적인 지지를 받은 가운데 소(15%)와 청둥오리(12%), 삵(7%) 순으로 나타났다.

5월 26일인 성주 군민의 날을 개정하는 데 대해서는 절반 이상인 52%가 반대했다. 개정한다면 10월 8일로 정하자는 의견이 73%로 압도적이었다.

김항곤 성주군수는 "전문가 자문을 통해 더욱 신중하게 추진해 주민들의 여론과 관심을 지역 발전의 긍정적 에너지로 승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성주'정창구기자 jungc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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