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0시 45분쯤 포항시 북구 죽도시장 내 '8토지' 상가에서 전기 합선에 의한 것으로 추정되는 불이 나 상가 9채 등을 태워 1억500여만원 상당의 재산피해(소방서 추산)를 내고 3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소방 당국은 포항, 경주, 영덕지역의 소방장비 28대와 인력 240여 명을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였으며, 다행히 불난 시간대가 이른 새벽이어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최초 신고자 허모(60'죽도시장 상인) 씨가 "새벽에 잔일을 처리하기 위해 가게에 나왔는데 아무도 없는 건너편 상가에서 연기와 불꽃이 보였다"고 진술한 것을 토대로 정확한 화인을 조사 중이다.
포항'신동우기자 sdw@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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