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TIMF앙상블 '통영의 감동' 들려준다

올해도 프랑스·러시아 등 초청 연주회 바쁘지만 9일 튜즈데이 모닝콘서트

수성아트피아 4월 튜즈데이 모닝콘서트가 9일 오전 11시 TIMF앙상블을 주인공으로 열린다. TIMF 앙상블은 2001년 창단됐으며, 현대음악의 거장 작곡가 윤이상을 기리기 위해 2002년부터 개최된 통영국제음악제의 홍보대사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제1바이올린의 함지민과, 제2바이올린의 박현, 비올라 이선영, 첼로 길희정으로 구성된 TIMF앙상블은 2003년 루마니아 바카우 현대음악제를 시작으로, 다름슈타트 국제현대음악제, 바르샤바 가을축제, 베니스 비엔날레, 북경 현대음악제 등 국내 무대를 넘어 국외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하며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올해 프랑스'러시아에서의 초청 연주가 예정되어 있는 등 TIMF앙상블은 클래식과 현대음악을 넘나드는 광범위한 레퍼토리 개발과 참신한 기획으로 대한민국 음악의 미래를 이끌어 갈 연주단체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다.

이번 튜즈데이 모닝콘서트에서는 3월 말 열린 통영국제음악제의 감동을 그대로 옮겨놓는다. 모차르트의 라장조 디베르티멘토 K. 136과, 보로딘의 현악 사중주 2번, 베베른의 현악 사중주 Op. 5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모든 자리 2만원, 053)668-18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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