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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작가' 이두원 두 번째 개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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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열리는 이두원의 두 번째 개인전 '이동식 아틀리에 이주기'전이 25일까지 한기숙 갤러리 A관에서 진행된다. 작가는 파키스탄 훈자마을, 인도 다람살라, 네팔 카트만두를 약 6개월 동안 여행하며 현지에서 얻은 각종 재료를 토대로 작업 활동을 했다. 이번 전시에는 그 결과물을 선보이는 자리다.

작가에게 작업실이란 늘 이동하는 공간이다. 자연이 제공하는 그 어떤 공간이든 그의 아틀리에가 되며, 주위에서 들려오는 소리와 기운이 그의 작업 동기가 된다. 양털로 짠 울숄, 핸드 메이드 캔버스 카디, 린넨 등을 모았고 색감이 선명한 울 실로도 작업을 했다. 금분과 은분, 돌같은 자연의 재료들이 그의 작업을 이룬다. 작가는 스스로를 '옛날 작가'라고 칭하며 유목민처럼 어디론가 정처 없이 떠다니는 그의 삶을 작품을 통해 보여준다. 인간 본연의 순수하고 따뜻한 감성이 묻어나는 전시다. 053)422-55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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