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에서 실시되고 있는 폐가전제품 무상 수거제가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그동안 주민자치센터나 폐기물 위탁처리업체에 수수료를 내고 폐기했습니다.
하지만 지난 1일부터 냉장고, 세탁기와 같은 대형 폐가전제품을 버릴 때
관련 홈페이지나 콜센터를 통해 예약하면, 무료로 수거하고 있습니다.
이 제도를 시행한 결과 첫 날에만 예약이 100건 이상이나 됐습니다.
폐가전제품 수거를 대행하는 한국전자산업환경협회 콜센터에는
문의와 예약 전화가 폭주하고 있습니다.
또 무상방문 수거팀은 처리할 물량이 크게 늘어나자 오후 9시까지 수거를 하고 있으며
맞벌이 가정에서 야간 수거를 요청함에 따라 수거팀을 1개 더 늘렸습니다.
대상 품목은 텔레비전이나 세탁기, 에어컨 등 대형가전제품뿐만 아니라 소형가전도 무상으로 수거하고 있습니다.
[의상협찬/앙디올]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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