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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프리마 돈나, 대구서 국내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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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소프라노 캐슬린 김, 서울 공연 앞서 19일 무대에

미국 뉴욕의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의 주역이자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프리마 돈나 소프라노 캐슬린 김이 19일 오후 7시 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한국 첫 공식 데뷔무대를 갖는다. 28일 서울 예술의전당과 26일 의정부 예술의전당 공연에 앞서 대구에서 국내 첫 무대를 가지면서 지역 음악애호가들의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키고 있다.

이번 무대는 게오르그 솔티 국제 지휘 콩쿠르 우승 이래 국제무대에서 명성을 쌓아가고 있는 서울시립교향악단의 부지휘자 성시연과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콩쿠르 우승자인 바리톤 조셉 림(한국명 임경택), 그리고 대구시립교향악단이 협연한다.

캐슬린 김은 로시니의 대표작이자 이탈리아 오페라 최고의 걸작으로 평가받는 '세빌리아의 이발사' 서곡으로 막을 연 뒤 로지나의 아리아 '방금 들린 그대 목소리'를 들려준다. 이 밖에도 자크 오펜바흐의 '호프만의 이야기' 중 '인형의 노래'로 불리는 올림피아의 아리아 '작은 새들은 나무 그늘에 앉아 ', 인류 역사상 최고의 오페라로 선정된 모차르트의 '돈 지오반니' 중 '그대 손을 주오'등 다양한 아리아들을 선보이며 콜로라투라 소프라노의 진수를 보여 줄 예정이다.

콜로라투라 소프라노는 소프라노 중에서도 가장 고난이도의 기교와 화려한 고음을 선보이는 소프라노로, 캐슬린 김은 역대 콜로라투라 중 가장 뛰어난 소프라노로 평가받고 있다. 1975년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예고 2학년 재학 중 미국으로 건너가 맨해튼 음대를 졸업했고, 이후 2007년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에서 '바르바리나'역으로 미국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무대에 화려하게 데뷔하며 한국인으로는 네 번째로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의 주역으로 활동하고 있다. VIP석 5만, R석 4만, S석 3만원. 053)606-6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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