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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지역 시민단체 "영양댐 건설 백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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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지역 정당'시민사회단체 등 11개 단체로 구성된 영양댐건설저지 경산대책위원회(이하 영양댐저지위)는 17일 오전 경산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영양댐 건설을 백지화하라고 촉구했다.

영양댐저지위는 이날 "국토교통부와 수자원공사가 영양과 경산지역의 물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하루 7만4천t(영양 3만4천t, 경산 4만t)의 물을 공급하고 홍수예방을 위해 영양댐 건설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영양지역은 서울 면적의 1.4배이지만 인구가 1만8천여 명으로 물이 부족하지 않고, 설사 물이 부족하다 하더라도 댐이 아닌 대체 수자원을 통해 물 부족을 해결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영양지역에서 180㎞ 떨어진 경산산업단지로의 용수공급도 인근에 4대강 사업으로 이미 확보된 낙동강 본류의 5억6천t과 대구에서 물 공급이 가능하다고 했다.

영양댐저지위는 ▷환경부의 건설불가 의견 무시, 환경영향평가법 위반한 영양댐 계획 백지화 ▷타당성 없고 실효성 없는 영양댐 조사용역 중단 ▷경산시는 경산시 용수계획에 적극적인 의견을 표명할 것 등을 촉구했다.

경산'김진만기자 fact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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