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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대경연 이끌 수장은 누가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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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근 원장 사의 표명…대구시 적임자 물색 들어가

이성근 대구경북연구원(이하 대경연) 원장이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대구시가 차기 원장 선임 절차에 들어갔다.

대경연에 따르면 21일 임기가 만료되는 이 원장이 출근은 계속 하고 있지만 사의를 굳히고 지난 주말 사무실을 정리했다. 이 원장은 조만간 공식적으로 사의를 표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대경연 이사장은 대구시장과 경북도지사가 번갈아 맡아 원장을 추천하고 있으며, 현 이사장은 대구시장이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후임 원장 추천을 위해 적임자 물색에 들어갔다. 시는 일각에서 대경연 원장에 대한 '공모' 요구가 있지만 '추천'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시 관계자는 "대경연 원장 자리는 최소 1급 이상의 공직자 출신이나 능력에 이설이 없는 유능한 교수, 연구원을 모셔야 하는데 공모를 할 경우 적임자가 신청하기보다는 '밑져봤자 본전'이라는 심리로 함량미달의 인사들이 도전하는 경우가 많아 추천으로 가닥을 잡았다"고 했다.

시는 조직 장악력이 있고 시'도의 현안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리더십을 가진 인물을 원장으로 뽑기 위해 몇몇 인사와 접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시 고위 관계자는 "원장이 공식적으로 사의를 표명하면 시에서 차기 원장 추천권이 있어 경북도와 갈등이 있을 일은 없다"며 "후임 원장을 물색하고 추천위원회를 여는 등 절차를 거치려면 현 원장 임기 만료일인 21일까지는 물리적으로 원장 선임이 힘들다"고 말했다.

전창훈기자 apolonj@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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