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채널] 100세 시대, 건강한 뇌를 유지하는 비법은?

KBS1 '생로병사의 비밀' 17일 오후 10시

KBS 1TV '생로병사의 비밀-100세 시대, 신인류의 조건' 2부 늙지 않는 뇌 편이 17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장수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 단순히 오래 사는 것이 아니라, 얼마나 건강하게 오래 살 것인가. 2050년 세계인의 평균수명은 100세로 예상된다. KBS 공사창립 40주년 특집으로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 쿠바, 미국, 대만, 일본, 그리스, 스웨덴 등에서 세계 슈퍼 100세인들을 만난다.

87세에 대학에 입학하고 98세에 석사학위를 취득, 최고령 석사학위 취득자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대만의 102세 자오 무허 씨. 95세부터 중국어, 러시아어, 포르투갈어 등 외국어를 배워 100세부터 매년 세계 일주 강연을 다닌 일본의 106세 쇼치 사부로 씨. 특히 일본 뇌전문학자들이 9년에 걸쳐 쇼치 씨의 뇌를 관찰한 결과 106세인 쇼치 씨의 뇌 반응력은 30대 수준이고 기억력을 담당하는 해마는 보통사람의 2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0세 이상 노인들의 늙지 않는 뇌의 비밀은 무엇일까?

100세 시대 무엇보다 두려운 재앙은 바로, 뇌가 노화되고 병드는 것. 건강한 뇌를 가진 76세의 빙벽등반가 황국희 씨와 치매환자들의 뇌 MRI 검사 등의 비교를 통해 '늙는 뇌'와 '늙지 않는 뇌'의 차이를 밝혀본다.

그렇다면, 과연 '뇌 노화'의 시계를 거꾸로 돌릴 수는 없는 걸까.

40대 수준의 뇌 건강을 가진 77세의 최고령 프로바둑기사 최창원 6단, 79세의 나이에도 집중력과 기억력을 유지하는 뜨개질 명인 정을섭 씨. 두 사람을 통해 알아 본 '뇌 노화'를 늦추는 방법은 무엇일까. 국내외 전문가들이 밝히는 '뇌 알통'을 키워 노화를 늦출 수 있는 실질적인 노하우를 공개한다. 최세정기자 beaco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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