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영덕군, 한우한돈 소비촉진 할인행사

영덕군(군수 김병목)은 지난 17일, 제16주년 영덕군민의 날 및 복사꽃큰잔치 행사를 맞이하여 수입 쇠고기의 대량 유통과 소․돼지 가격 하락, 사료값 상승 등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한우․돼지 농가의 고충을 덜어주고 한우․한돈 고기의 맛과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영덕군, 한우․한돈협회 영덕군지부, 영덕울진축협이 힘을 모아 영덕군민운동장에서 한우․한돈고기 소비촉진 할인판매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한우․한돈협회 영덕군지부에서는 지역에서 직접 생산한 한우 2두와 삼겹살 100kg를 준비하여 영덕군민의 날 행사에 참가한 군민들에게 50% 할인가격 판매를 통해 한우․한돈 고기의 맛과 우수성을 알리며 한우․한돈 고기 소비촉진 운동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영덕군 관계자는 "축산농가들은 지난 구제역 발생으로 큰 아픔을 겪었는데 최근 수입 쇠고기의 대량 유통과 소․돼지 가격하락, 사료값 상승 등으로 더 큰 아픔에 빠져있다. 이 행사는 실의에 빠진 축산농가의 고통을 분담하고 다시 시작할 수 있다는 희망을 주는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한우․한돈 소비에 군민들의 많은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김대호기자 @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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