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몰래 선행을 베풀어 온 대학 교직원이 교육부 장관상을 받았다.
사연의 주인공은 대구보건대 조태영(40'사진) 감사팀장으로 이달 초 국민교육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2004년부터 대구보건대에 근무한 그는 업무 매뉴얼을 제작해 행정 효율성을 높이고, 법인 운영의 투명성과 재정 여건 개선에 기여했다는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교원의 권익구제 활동과 행정업무 개선을 통해 대학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이런 그가 2011년부터 가정형편이 어려운 대구보건대 한 학생에게 매월 10만원씩, 졸업 이후 취업 때까지 후원해 온 선행이 알려지면서 새삼 귀감이 되고 있다. 후원에 도움을 받아 대학병원 물리치료사로 일하게 됐다는 해당 학생의 메모와 감사선물이 학교로 전달되면서 동료들에게 선행 사실이 알려진 것.
조 팀장은 "업무에 최선을 다했을 뿐인데 큰 상을 받게 됐다"며 "가능하면 작은 후원 활동을 계속하고 싶다"고 했다.
최병고기자 c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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