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아고속해운이 포항~울릉 여객선 썬플라워호의 요금을 10% 올린다.
포항해양항만청(청장 공평식)에 따르면 대아고속해운이 이달 15일 여객요금 평균 13% 인상안을 신고했으며, 항만청이 심의 검토 후 18일 최종적으로 평균 10% 인상으로 수정 수리했다. 화물은 5% 인상안이 확정됐다.
하지만, 울릉도 주민들은 요금이 오르더라도 도서주민 지원금 부분이 늘어나 실제 표 구매 시 부담해야 할 금액은 현 5천원에서 변동이 없다.
대아고속해운 박찬재 부사장은 "그동안의 원가상승 요인을 반영한 것이다. 10%를 한꺼번에 올릴지 조금씩 분할해서 올릴지 등 내부 협의를 거쳐 곧 결정할 것이다. 인상 시기도 여행사 등에 홍보과정을 거쳐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포항'김대호기자 dhki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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