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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부산 관객까지 울리고 돌아온 '호야 내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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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일부터 4차 앙코르 공연

극단 한울림이 야심차게 만든 창작 휴먼극
극단 한울림이 야심차게 만든 창작 휴먼극 '호야 내새끼'가 제4차 앙코르 공연으로 5월 가정의 달에 한울림 소극장에서 막이 오른다.

저능아지만 순수한 '호야'의 따뜻한 휴먼 스토리 연극 '호야 내새끼'(대본 김하나)가 5월 대명공연문화거리를 훈훈하게 감싼다. 극단 한울림(대표 정철원)이 야심차게 만든 창작 연극으로 벌써 제4차 앙코르 공연이다. 5월 1일부터 26일까지 한울림 소극장(계명대 대명동 캠퍼스 정문 인근)에서 볼 수 있다. 이번 4차 앙코르 공연은 지역 청년벤처 공연제작사 '온문화'와 손을 잡고 함께 진행한다.

시골에 사는 늙은 부부가 마흔이 넘어 겨우 얻은 사내 아이, '호야'를 중심으로 극이 펼쳐진다. '호야'는 지적장애를 가지고 있지만, 트로트 가요를 부르는 것을 너무 좋아한다. 시골 읍내의 인정많은 한의원 원장과 친절한 간호사는 '호야'의 영원한 팬이다. 어설프지만 따뜻한 마음을 가진 이 마을 이장은 마을에 활력을 주기 위해 백방으로 노력한다. '명곡리 노래자랑' 이벤트를 열어, '호야'에게 노래를 부를 수 있는 무대를 마련해주기도 한다. 하지만 '호야'의 가족에게 현실은 냉엄하다. 늙은 부부는 지적 장애를 가진 아들 '호야'때문에 힘들어한다.

'호야 내새끼'는 한마디로 극단 한울림 소속 젊은 배우들이 분한 시골 마을의 선량한 여섯 사람들이 전하는 힐링 메시지다. 지칠 일 많고, 상처받기 쉬운 세상에 호야네 가족과 이웃의 좌충우돌 이야기는 가슴 따뜻한 위로가 된다. 이런 힐링 메시지 때문인지, '가족과 같이 다시 보고싶다'는 요청들이 많았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우리네 가족을 돌아보고, 서로를 이해하며 공감할 기회를 만들어 줄 '온(溫) 가족 공연'이다.

이 연극은 2010년 말 제4회 대구창작극 페스티벌 참가작으로 무대에 오른 이후 지난해 초 제3차 앙코르 공연을 마쳤다. 지난해에는 대한민국 소극장 열전 공식 참가작, 대학로 소극장 축제 공식 참가작으로 무대에 올랐다. 대구 관객들뿐 아니라, 서울'부산 관객까지 울리고 돌아온 '호야 내새끼'가 다시 대구에서 막을 올리는 것이다.

극단 한울림 정철원 대표는 "지역 극단에서 지역 작가와 배우들이 힘을 합쳐 만든 웃음과 눈물로 만든 휴먼 가족극"이라며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호야 내새끼'를 보지 못한 많은 지역 관객들이 찾아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053)246-2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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