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과 선생님이 모두 행복한 학교, 함께 만들어가요!'
경상북도교육청이 제32회 스승의날(5월 15일)을 전후해 다양한 관련 행사를 연다.
이영우 경북도교육감은 14일 경주여고와 특수학교인 경희학교를 찾아 일일 명예교사로 활동한다. 이 자리에서 이 교육감은 '꿈과 끼를 키워나가는 행복한 학교생활'을 주제로 특강을 할 예정이다. 15일에는 도교육청 별관 회의실에서 스승의날 기념식을 갖고 교사 777명에게 정부 포상, 교육감 표창, 도지사 표창장을 전달한다.
도교육청은 또 '사랑과 존경의 메아리 운동'을 전개한다. 각 학교가 ▷담임교사 이름으로 삼행시 짓기 ▷교사에 대해 알고 싶은 내용을 퀴즈로 알아보는 도전 골든벨, 우리 선생님 ▷교사에게 사랑의 문자, 이메일 보내기 등 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유도하고 우수사례를 모아 홍보할 예정이다.
축하 행사도 다양하게 진행한다. 23개 지역 교육지원청은 15일을 전후해 사제동행 등반대회, 전통놀이 한마당, 선생님께 감사 편지쓰기, 일일 명예교사 초빙수업 등 행사를 잇따라 연다. 경북도학교운영위원장연합회와 경북도학생문화회관 주관으로 회관에서 15일 소통과 감동의 음악회, 14~16일 교원 미술작품과 교육 활동 사진 전시회를 연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행복을 나누자는 취지에서 교사들이 제자들에게 편지를 쓰고 소외 계층 학생을 챙겨 영화나 연극 등을 함께 관람하도록 유도할 것"이라며 "이번 행사들을 통해 학생과 교사가 사랑과 감사하는 마음을 나눌 수 있으면 좋겠다"고 했다.
채정민기자 cwolf@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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