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평 골프클럽
빼어난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세계적인 골프 코스 디자이너 로버트 존스가 설계한 용평골프클럽은 매 홀마다 환상적인 풍경과 다양한 코스의 변화를 맛볼 수 있는 국내 최고의 정통 회원제 코스이다. 해발 700m에 위치하여 라운딩 시의 생체리듬을 활발하게 한다. 전 코스는 국내 최초로 한지형(寒地型) 양잔디로 시공되어 그 푸름과 촉감이 매우 우수하다. 99만㎡(30만 평) 규모의 정통 골프코스는 지형상 70m 정도의 고저 차를 보이는데 안정감과 역동성을 동시에 강조함으로써 다양한 공략법을 요구한다. 용평골프클럽은 소수의 회원만으로 운영되고 있어 일반 골퍼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지만, 비시즌 주중에는 회원 추천팀을 운영하고 있어 최근 비회원의 입장이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이다. 하얀색의 자작나무가 리조트 주변에 많이 자생하고 있어 이국적인 풍경을 자아내고 있다.
◆버치힐 골프클럽
자연 그대로의 지형과 천연 수림대를 최대한 살려 필드의 열림과 트임에 골퍼들이 독특한 매력을 느끼도록 배려하였고, 주변의 벙커 난이도나 언듀레이션, 지형 등도 절묘하게 조정해 전문가들도 탐을 내도록 설계되었다. 국내 여타 골프장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밴트그라스를 심어 유리알처럼 매끄러운 플레이의 긴장감을 더해줌은 물론 이국적인 정취를 자아내고 있다. 모든 코스가 남향으로 배치되어 연중 플레이 기간이 기존 골프장보다 1개월가량 긴 것도 큰 장점이다. 자연 지형을 그대로 살림으로써 지형적 역동성이 돋보이는 힐 코스와 자작나무와 적송, 단풍나무 군락으로 이뤄진 버치 코스는 골퍼들의 섬세함을 요구하면서 다양한 코스 선택이 가능하도록 배려했다. 특히 '물과의 만남'을 주제로 한 버치 코스는 힘과 모험심을 강조한 관계로 대담한 퍼팅과 함께 골퍼들의 도전 의식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골프장 주변경관과의 절묘한 하모니, 스케일 조경으로 인한 전 코스의 아름다움은 세계 유수의 골프장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 부대시설로 1천500실 규모의 콘도, 호텔이 운영되고 있으며, 1박 2일 골프패키지를 이용할 경우 숙박, 용평골프클럽&버치힐골프클럽을 각 1회씩 라운딩할 수 있다.
도움말=자이언트골프앤투어 심현실 과장 giantgolf@naver.com
이동관기자 dkd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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