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이 어렵게 유치한 세계물포럼의 시작을 알리는 킥오프 회의가 14, 15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 이번 회의는 2015년 4월로 예정된 제7차 세계물포럼의 첫 번째 공식 국제 행사다. 외국인 200여 명을 비롯해 세계 각국의 정치인과 물 전문가 등 500여 명이 참석한다. 본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준비하기 위한 가늠쇠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세계물포럼은 물 부족과 환경 변화에 따른 물 문제를 다루기 위해 세계물위원회 주관으로 1997년부터 3년마다 열리고 있다. 각국 정부 대표를 비롯해 물 전문가, 국제비정부기구(NGO) 등이 모두 참석하는 지구촌 최대 물 관련 국제 행사다. 물 관련 정책 현안을 제기하고 해결을 위한 공동의 장이 되는 만큼 각 나라가 여기에 쏟는 관심은 지대하다. 이번 제7차 세계물포럼 유치전에 한국을 비롯해 스코틀랜드 UAE 남아공 영국 등 5개국이 치열한 유치 경쟁을 벌였을 정도다.
대구'경북은 물 산업의 적지이기에 물포럼과도 어울린다. 낙동강을 비롯한 국가하천이 6개나 되고 안동댐 등 10개의 댐이 산재해 있다. 4대강 살리기 사업을 통해 6억 5천만t의 물을 가두고 있고 친수 공간도 확대됐다. 코오롱을 비롯해 웅진, 도레이 등 물 산업 관련 업체들도 몰려 있다. 경북도는 낙동강 권역을 물 산업 핵심 거점으로 구축하기 위한 물 융합 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물포럼은 대구 경북이 물 관리 선진국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다. 이번 물포럼을 계기로 첨단 물 산업을 개발하고 정보를 국제사회에 제공하고, 물 관련 단체와의 네트워킹도 강화해 나가야 한다. 대구'경북은 우리나라 물 산업의 중심지이고 우리나라를 물 산업 선진국으로 만들 수 있는 발판이 될 수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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