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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에 '무선충전 전기버스'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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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부터 구미역-인동지역

구미시는 7월부터 시내 일대에 전기버스를 운행한다.

이를 위해 시는 구미 남통동 시내버스 차고지를 비롯해 신평사거리 승강장, 구평육교, 롯데마트 구미점 맞은편 등 총 6개소에 무선충전 전기버스 운행에 필요한 충전시설을 구축한다.

KAIST가 개발한 무선충전 전기버스는 버스가 도로에 매설된 충전시설에 진입하면 무선으로 자기력을 공급받으며, 이를 전기로 바꿔 동력원으로 이용하게 된다.

충전소에 들러 충전을 해야 하는 일반 전기자동차와 달리 달리면서도 실시간 충전할 수 있어 대형 축전지를 장착할 필요가 없고 무게가 가볍다는 장점이 있다.

일반 차량들은 충전시설과 상관없이 기존 도로를 이용할 수 있다.

구미시와 KAIST는 7월부터 구미역과 인동지역을 잇는 간선도로에 전기버스 2대를 투입할 계획이다.

구미시 조석희 교통행정과장은 "차고지를 출발해 중간에 있는 충전시설에 진입했을때나 브레이크를 밟았을때 충전하는 방식으로 버스가 다닐 수 있다"면서 "승객들이 버스 승강장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안내판 등을 설치하고, 이른 시일 내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구미'전병용기자 yong126@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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