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의성 실버세대 '정신 질환' 맞춤형 진료

정신과 전문 해안병원 개원

의성에도 실버세대들을 위한 정신과 전문병원이 문을 열었다.

최근 의성읍 철파리에 개원한 해안의료재단(이사장 배진승)이 운영하는 해안병원(원장 권영탁)은 농촌지역 실버세대의 우울증과 알코올중독, 불면증, 정서 불안, 치매 등 각종 정신 질환을 치료하는 정신과 전문병원이다.

정신과 전문의와 20여 명의 간호사'사회복지사들이 웃음치료와 미술치료, NIE 교육 등 다양한 방법으로 실버세대들을 치료하고 있어 건강한 노후 생활을 걱정하는 의성, 군위, 청송 등 지역의 실버세대들에게 희소식이 되고 있다.

권영탁 원장은 "실버세대 및 지역민들의 정신 건강을 위해 약물치료는 물론 상담 및 대화 중심의 맞춤형 치료를 진행하고 있다"며 관심을 당부했다.

권 원장은 '정신분열증을 이겨낸 사람들'의 책을 펴내는 등 정신과 분야에서 다양한 경험과 경력을 가지고 있다.

배진승 이사장은 "해안의료재단은 환자들의 건강을 위해 양'한약의 맞춤형 진료와 치료를 지향하고 있으며, 다양한 문화 강좌 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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