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영상뉴스]여중생 치마길이 훈계하다 벌금폭탄

수원지방법원은 여중생의 치마 길이를 훈계하다

허벅지에 손이 닿아 미성년자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41살 조 모 씨에게 벌금 2천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조 씨의 손이 피해자의 허벅지에 닿아

피해자가 성적 수치심을 느꼈다면 강제추행으로 볼 수 있지만,

조 씨가 범행에 이르게 된 과정 등을 고려해

법정형보다 낮은 형을 선고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조 씨는 지난해 5월 술에 취해,

12살 김 모 양의 교복 치마가 짧다며 훈계하다

김 양의 허벅지에 손이 닿은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의상협찬/앙디올]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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