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전두환 전 대통령 특별팀 설치…"미납 추징금 철저히 집행"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전두환 전 대통령의 미납 추징금을 환수하기 위한 특별팀이 만들어진다.

'벌금 및 추징금 미납자 실태를 파악하고 철저한 대책을 마련하라'는 채동욱 검찰총장의 지시에 따라 대검찰청이 고액 벌과금 집행팀을 설치하기로 한 것과 관련, 서울중앙지검이 기존 환수팀을 확대 개편해 전두환 전 대통령 추징금 환수를 담당할 특별팀을 설치하기로 했다.

전국 검찰청에 벌금 및 추징금 환수를 담당할 특별팀이 설치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서울중앙지검은 특별팀을 전 전 대통령 추징금 환수에 주력하기로 한 것. 대검은 이와 관련, 범죄수익환수팀과 계좌추적팀 등의 지원 인력을 일선 징수 업무에 투입하는 등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앞서 채 총장은 "전 전 대통령을 포함해 벌금과 추징금 미납액 증가는 법 집행기관이 제대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으로 인식될 수 있는 만큼 미납자 실태를 파악하고 한시적으로 태스크포스를 구성해서라도 고액 추징금 미납자에 대한 징수를 철저히 하라"고 지시했다.

한편 전두환 전 대통령의 추징금 미납금액은 1천672억원(추징금 2천205억원)으로 고액 추징금 미납자 3위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호준기자 hoper@msnet.co.kr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19일 발표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은 55%로 직전 조사 대비 1% 하락했으며, 부정 평가는 36%로 2% 증가했다. 긍정적...
금과 은 관련 상장지수상품(ETP) 수익률이 미국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과 실물시장 공급 부족으로 급등하며, 국내 'KODEX 은선물 ET...
방송인 박나래와 관련된 '주사이모' 불법 의료행위 논란이 확산되며, 유튜버 입짧은햇님이 직접 시인하고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입짧은햇님은 '주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