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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소백산 철쭉꽃' 국내 첫 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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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가 7년여의 노력끝에 소백산철쭉꽃나무 대량 증식에 성공했다. 영주시 제공
영주시가 7년여의 노력끝에 소백산철쭉꽃나무 대량 증식에 성공했다. 영주시 제공

영주시가 국내 최초로 소백산 철쭉꽃 나무 복원사업에 성공했다.

영주시는 "영주시 농업기술센터가 7년 간의 연구 끝에 소백산 철쭉꽃의 대량 증식기술을 개발해 4만5천여 주의 철쭉꽃나무 모본을 확보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향토수종인 소백산 철쭉꽃나무는 1년이면 개화하는 다른 철쭉과 달리 7년 만에 개화하는 낙엽성 철쭉으로 우리나라 고유의 자생관목이다. 꽃 색깔이 연분홍빛으로 선명하고 아름다워 철쭉류 중에서도 왕이라는 뜻의 '로열 아젤레아'(Royal Azalea)로 불린다. 그러나 생육기간이 길고 증식이 어려워 일반 화훼농가는 물론 전문기관에서조차 대량생산과 복원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따라 영주시는 지난 2006년 소백산 철쭉꽃 나무 복원 계획을 세우고 철쭉 자생지 환경조사와 과학적 관리 방안 마련, 연화봉 철쭉 종자 증식, 조직배양기술개발 등에 주력했다. 또 소백산 국립공원관리공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자생지 생태환경 조사와 토양환경 개선을 위한 모니터링, 체계적인 철쭉 복원 시스템 구축 등을 진행해 왔다.

시는 2일까지 열리는 영주 소백산 철쭉제에 맞춰 2일 오전 10시 영주시청에서 소백산 철쭉꽃나무 1천 주를 심는 '소백산 철쭉꽃나무 복원 시식행사'를 열 예정이다.

영주'마경대기자 kdm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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