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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lassic 음악 캄보디아에 알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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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성악가 류기룡·서지영 부부 문화교류 앞장

캄보디아 왕립예술대학에서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는 류기룡
캄보디아 왕립예술대학에서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는 류기룡'서지영 부부(가운데).

대구 출신의 두 젊은 성악가 부부(테너 류기룡, 메조소프라노 서지영)가 캄보디아를 중심으로 동남아에서 왕성하게 K-Classic과 한국음악교육의 우수성을 전파하며 한국과 아세안 사이의 문화교육교류의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어 화제다.

캄보디아 왕립예술대학(Royal University of Fine Arts)의 교수로 재직 중인 이들 부부는 예체능 교육이 전무한 현지에서 교사요원 양성에 심혈을 기울이는 한편으로 학생들과 함께 음악봉사단을 구성하여 현지 학교 및 기관을 방문해 음악회를 열고 있다.

이런 일련의 활동을 통해 인정을 받아 어린이 대상의 두 기관과 음악교육에 대한 MOU를 체결하였다. 이들은 이에 앞서 지난 1월에는 캄보디아 최초의 클래식 신년음악회를 열기도 했다. 특히 이 연주회는 평소 클래식음악을 사랑하여 많은 곡들을 작곡한 시하누크 국왕의 추모음악회로 진행을 해 현지 언론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또한 이 연주회에는 이들 부부로부터 지도를 받은 대학생들과 현지인 학교의 합창단 그리고 대구시립교향악단 수석단원 출신의 이건형(트롬본) 감독이 지휘하는 거창윈드앙상블이 함께했다.

류기룡, 서지영 두 사람은 지역 출신으로 류 교수는 경북대와 러시아 차이코프스키음악원에서 석사, 박사 과정을 졸업하였으며, 대구시립예술단 기획담당,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홍보담당으로 오랫동안 근무했다. 서 교수는 영남대 성악과를 졸업하고 모스크바 그네신음악원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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