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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대통령 때문에 새해 벽두부터 불효자는 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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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올린 글 때문에 노모 걱정 커…'얼른 죽어야지' 하신다"

지난 1월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국회 로텐더홀에서 더불어민주당에 통일교·공천헌금
지난 1월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국회 로텐더홀에서 더불어민주당에 통일교·공천헌금 '쌍특검' 수용을 요구하며 단식 투쟁을 이어갔다. 연합뉴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다주택자를 규제하면 안 되고, 금융 세제 등 특혜를 유지해야 한다고 보시느냐'는 이재명 대통령의 물음에 "대통령 때문에 새해 벽두부터 불효자는 운다"고 답했다.

16일 장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명절이라 95세 노모가 살고 계신 시골집에 왔다. 대통령이 X에 올린 글 때문에 노모의 걱정이 크다"라며 "'이 집 없애려면 내가 얼른 죽어야지…에휴'라신다"고 적었다.

장 대표는 "공부시켜서 서울 보내놨으면 서울에서 국회의원 해야지, 왜 고향 내려와서 대통령한테 욕먹고 지랄이냐고 화가 잔뜩 나셨다"며 "홀로 계신 장모님만이라도 대통령의 글을 보지 않으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野 "李대통령 분당아파트 팔고 주식 사라" 與 "장동혁 주택 6채"'라는 제목의 기사와 함께 장 대표에게 다주택자 규제에 대한 생각을 물었다.

지난해 10월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국회의원 재산 변동사항에 따르면 장 대표는 서울 구로동 아파트와 노모가 거주하는 충남 보령 웅천읍 단독주택 등 주택 6채의 지분 전체 또는 일부를 소유 중이다.

이와 관련 장 대표는 "다 합쳐도 실거래가 8억5천만원 정도이며, 실거주용이거나 다른 목적을 가지고 있다"고 해명한 바 있다.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 대통령의 SNS 메시지에 대해 "국민의힘에 '다주택자를 보호한다'는 프레임을 씌우고 있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부동산 투기를 근절해야 한다는 강력한 의지를 갖고 있다"며 "그러나 청와대와 더불어민주당에 다주택자가 적지 않다는 사실은 차치하더라도, 다주택자를 마귀로 규정하는 이재명식 사고에는 동의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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