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이 6월부터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국토종단 지원사업 실시에 나섰다.
달성군은 지난 2월 28일 대구시 군'구중 유일하게 '대구시 달성군 관광진흥조례'를 제정했다.
달성군내 유명 관광지로 지정된 39개 소 중 국토 종단 코스에 위치한 관광지를 방문하고, 숙박'야영을 하는 경우 1박에 1인당 3천원(3박 이상 1만원 등)을 지원하고, 우천 시 필요한 경우 야영지를 추천하고 있다.
달성군은 봉사 관련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단체나 학교를 우선 선정해 지원하고 있는 가운데 자세한 내용은 달성군청 홈페이지 (http://www.dalseong.daegu.kr)를 통해 참고하면 된다.
이에 앞서 한국관광공사가 지난달 25일부터 이틀 동안 낙동강 자전거 도로를 중심으로 '2013 서울~부산 자전거 투어' 행사 때 자전거 라이더들과 진행요원 등 220여 명이 숙박과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도왔다.
현재 달성군에는 4대강 지역 중 유일하게 달성보, 강정고령보 등 2곳의 보가 조성돼 있고, 특히 낙동강 주변지역에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된 도동서원과 비슬산 등의 문화유산과 낙동강 자전거 길, 대니산 MTB 자전거 길을 찾는 동호인들이 급증하고 있다.
달성군 관계자는 "국토 종단 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 내 주요 관광지 홍보는 물론 달성군에 대한 관심과 인식이 개선돼 다시 찾고 싶은 관광지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달성'김성우기자 swki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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