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안길 상징조형물인 '공간의 석(石)'이 새 단장된다.
대구 수성구청은 오랜 시간 풍화작용으로 일부 훼손된 들안길 상징조형물인 포크 위 자연석을 주민 안전과 들안길 상권 활성화를 위해 철거했다고 12일 밝혔다.
구청은 전문가, 주민, 들안길 먹거리타운 번영회 등의 의견을 수렴해 조형물 대체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현재 인공 또는 새로운 조형물로 대체하거나 자연석이 없는 포크 형태의 조형물만 유지하는 등 여러 가지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
수성구청 관계자는 "들안길 먹거리타운의 이미지와 맞아떨어지는 특색있는 조형물을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들안길 상징조형물인 '공간의 석'(작가 박승철)은 포크 위 먹거리(감자, 고기 등)를 연상시키는 작품으로 2002년 5월 자연석으로 만들어졌다. 이호준기자 ho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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