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솟아오르는 분수 명품 삼아 굿샷∼…안강 선리치 골프클럽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선리치 골프클럽' 1번홀 파5(465m) 티그라운드 앞의 아름다운 풍경. 분수와 꽃밭이 잘 조화를 이루고 있다.

'천혜의 자연, 아름다운 선리치 GC'.

경주시 안강읍 검단리에 위치한 선리치 골프장은 무릉산 자락이 골프장을 남향으로 감싸고 있어,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포근한 느낌을 준다. 골프장 진입로부터 잘 가꾸어진 조경에 이끌려 클럽하우스에 들어서면, 아열대 지방의 목재로 다듬은 레스토랑이 운치를 더한다.

선리치는 9홀, 파(Par) 36홀이며, 같은 코스를 두 번 돌아 파 72홀로 맞췄다. 1번홀 파5(465m) 티그라운드 앞에는 연못에서 솟아오르는 분수와 꽃밭이 환상적인 풍경을 자랑한다. 그린 근처 변화가 심하고, 벙커 등이 도사리고 있어 파 세이브가 용이하지 않다. 다음에는 비거리 125m의 파3홀이 나온다. 거리가 짧지만 전체 코스가 절벽이라 그린이 보이지 않는다. 웬만한 싱글 골퍼들도 원온 또는 파세이브를 장담하기 어렵다. 전망이 좋은 3번홀 티박스에 올라서면 멀리 토함산과 동대산이 한눈에 들어오고, 4단 폭포를 중심으로 병풍을 펼쳐 놓은 듯이 아름답다.

파5(505m) 6번홀은 내리막으로 형성돼 있지만, 페어웨이 폭이 좁아 욕심을 부리면 OB의 위험성이 상존하는 홀이다. 파4(385m) 7번홀은 핸디캡 1번으로 슬라이스 홀이다.

선리치 골프클럽은 8홀 기준 하절기(6월 1일부터)는 다양한 시간대에 이용이 편리하도록 4부제로 운영을 한다. 주중 여성요금은 1인당 1만원씩 할인한 7만5천원(카트비 포함)이다. 일반 고객들도 주중 8만5천원, 토요일'공휴일 13만원, 일요일 11만원으로 비용이 저렴하다.

특히 프로골프 자격증 소지자와 실내'외 골프장 사업주는 전 시간대 평일 3만원, 토'일요일 3만5천원으로 우대요금을 적용하고 있다. 또 하절기 야간영업이 인기를 끌고 있다. 퇴근 후 직장인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이상걸 대표이사는 "골프장 전문건설업체 대표로서 그동안 쌓은 노하우를 함축시켜 9홀 규모의 선리치골프장을 증설해 18홀 규모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054)777-3333.

경주'이채수기자 cslee@msnet.co.kr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9일 충북 청주에서 당원 교육에서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계엄 해제 표결에 대한 책임을 언급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iM금융그룹은 19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강정훈 iM뱅크 부행장을 최고경영자 최종 후보자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강정훈 후보는 1969년생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출신 지도자가 훈련용 사격 실탄 2만발을 무단으로 유출한 사실이 밝혀져, 해당 인물은 현재 구속되어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