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한말 '태백산 호랑이'로 불리며 항일투쟁을 벌였던 의병장 장산 신돌석 장군의 순국 105주기를 맞아 영덕군 축산면 도곡리에 있는 장군의 유적지에서 '숭모제향'이 13일 봉행됐다.
영덕군과 신돌석장군숭모위원회(위원장 최상발)가 주최'주관하고, 경주보훈지청, 경상북도, 영덕문화원, 한국문인협회 영덕지부가 후원한 이날 숭모제에는 신돌석 장군의 유족, 추모위원, 광복회원,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장군이 보여준 숭고한 호국정신을 기리고 지역민들에게 애국정신을 함양시켰다.
신돌석 장군은 1878년 영덕군 축산면 도곡리에서 평민의 아들로 태어나 1896년 19세의 나이에 동지들을 규합해 영릉의병진을 조직, 10년간 전국을 돌며 항일 투쟁을 전개해 일본군들에게 두려움의 대상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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