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흔한 분식집 센스 "물은 셀프가 아니라 워터입니다" 사장님 개그맨 아냐?

흔한 분식집 센스가 화제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흔한 분식집 센스'라는 제목의 몇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사진 속에는 분식집 벽에 붙은 기발한 문구들이 담겨있다.

식당에서 흔히 발견할 수 있는 문구인 '물은 셀프입니다' 대신 '우리집 물은 셀프가 아니고 워터입니다'라고 적혀있거나 떡꼬치를 설명하는 그림에 떡이 스스로 꼬치를 자신의 몸에 찌르는 표현으로 웃음을 자아낸다.

또 인원수에 맞게 주문을 해달라는 주인의 부탁을 스마일로 표현하기도 했다. 담배 가게 표시를 변형해 '김밥'이라고 쓰고 '19세 미만 청소년에게도 김밥을 판매합니다'라고 적혀있는 간판도 있다.

'흔한 분식집 센스'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사장님 센스있네", "사장님 아이디어 굿", "저런 분식집이 있다면 계속 가고싶을듯", "톡톡 튀는 개성이 있어야만 살아남을 수 있는 시대 분식집도 예외는 아니다" 등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02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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