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 후에도 임상 실습교육을 꾸준히 받은 덕분에 빨리 병원에 적응할 수 있었어요."
대구보건대가 보건계열 졸업생을 위해 마련한 '취업 전 임상 심화 실습 교육'이 병원 취업에 큰 보탬을 주고 있다. 보건계열 학과는 통상적으로 졸업 후 2개월이 지난 후 취업이 이뤄진다. 졸업식 전후에 의료기사 국가고시 합격자가 발표되고 이후에 취업준비를 하기 때문이다.
취업 전 임상 심화 실습 교육은 이런 졸업생들을 다시 불러들여 2개월의 공백을 채워주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취업 후 바로 임상에 투입할 수 있는 기술과 자신감을 얻게 하자는 취지다. 이 프로그램에 대한 졸업생의 호응이 커지자 최근 대구보건대는 취업을 앞둔 졸업생은 누구든지 기간에 상관없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확대했다.
최근 요양병원에 합격한 김은정(25) 씨도 이 교육을 통해 취업에 성공한 사례다. 김 씨는 졸업 후 공백 기간에 대구보건대학교병원에서 단계별 임상 심화실습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물리치료의 경우 6주차에 걸쳐 신경계, 정형계, 수중전문, 스포츠전문, 노인전문, 소아전문재활치료로 구성돼 있다. 실습 장소는 대구보건대병원이며 졸업생 8명이 이 교육을 받고 취업했다.
대구보건대학교병원 김한수 병원장은 "재학생뿐만 아니라 졸업생들에게까지 임상 실습을 적극 지원하는 현장실습위주의 병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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