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감와인이 중국 수출길에 올라 주목을 받고 있다.
청도감와인㈜은 18일 청도 풍각면 감와인공장에서 첫 수출물량 출고식을 갖고 7천100병(750㎖ 기준'3만3천달러)을 선적했다고 밝혔다.
청도감와인은 지난 4월 5일 중국 시안에서 중국 수입업체와 연간 10만 병(10억원) 규모의 수출계약을 맺었다. 수출되는 감와인은 바이어들을 거쳐 쑤저우와 상하이 등 중국 동부 대도시 유통망과 레스토랑으로 연계될 것으로 전망된다.
감와인 측은 해외박람회에서 꾸준히 제품 인지도를 높인 가운데 특히 지난 2월 대통령 취임식 건배주 선정과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와 연계한 경북도의 지원이 수출계약의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감와인은 경북도의 한류관광 홍보와 발맞춰 감와인터널 등 청도군의 대외 홍보 측면도 연계해 나갈 것이라고 기대했다.
감와인 하상오 대표는 "이번 중국 수출을 계기로 감와인의 가치와 품격을 더욱 높여 한국을 대표하는 와인으로 성장시키고, 청도반시 홍보와 지역발전에도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감와인은 대통령 취임식 건배주로 2회 연속 선정된 바 있으며 국내외 주요행사에서도 건배주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감와인은 레드, 화이트, 아이스와인 등을 출시하고 있으며 연중 15℃를 유지하는 청도 화양읍 와인터널에서 숙성하고 있다. 청도'노진규기자 jgroh@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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