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과학대학교가 해외 한국어 및 한국문화 교육을 담당하는 '세종학당'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 및 세종학당재단은 5일 한류 열풍을 타고 급증하고 있는 한국어 교육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대구과학대를 포함한 27개 기관을 세종학당 신규 운영기관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007년 3개국, 13개로 출발한 세종학당은 전 세계 51개국 117개로 늘어나게 됐다.
대구과학대는 중국 다롄대학과 공동으로 동북 3성(헤이룽장성, 지린성, 랴오닝성) 지역에 진출한 4천여 한국기업의 중국 현지 직원들과 조선족 3, 4세를 대상으로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교육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석종 총장은 "세종학당의 내실있는 운영으로 한류에 대한 단순한 흥미나 관심에서 벗어나 체계적인 한국어 및 한국문화에 대한 학습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한국형 직업기술교육 프로그램의 해외 전파에 힘을 기울여 글로벌 실무형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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