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포항상공회의소 "현장 밀착형 중소기업 기술 지원"

민·산·관 기술협력위원회 개최

포항상공회의소는 8일 포항산업과학연구원, 포항상의, 포항시 등 관계자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중소기업들이 어려움을 겪는 기술에 대한 지원 과제 및 향후 기술지원사업 활성화를 위한 '민'산'관 기술협력위원회'(위원장 최병곤 포항상의 회장)를 열었다.

위원회는 올해 중소기업의 연구개발 및 기술지도에 사업의 무게를 두고, 지난해부터 운영하던 전문지원단 활동을 보다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특히 현장 밀착형 기술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의 실질적인 경영을 도울 방침이다.

위원회는 지난해 유니코정밀화학의 가전제품 방열용 그래파이트 시트제 특성 분석기술 지원을 비롯해 ㈜울릉도심층수의 해양심층수 제조공정 보론 제거 기술개발, ㈜엔시스템의 산업용 통신카드 장애대처용 기술개발 지원 등을 진행해 지역 중소기업의 발전을 도왔다.

최병곤 위원장은 "기술지원 사업은 포항지역 중소기업들이 기술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포항상의는 관계기관 등과 협력해 더 많은 기업들이 사업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위원회는 1998년부터 중소기업 기술지원 사업을 펼쳐 지금까지 모두 672개사 1천501건의 지원실적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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