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홀몸 어르신 폭염 대비 돌보기 집중

올해 여름은 예년보다 더욱 길고 더운 여름이 될 것으로 기상청이 예보한 가운데, 영덕군(군수 김병목)은 폭염에 취약한 고령자, 독거노인, 만성질환자 등을 대상으로 보호대책을 마련하고 건강관리를 중점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영덕군은 관내 노인 및 독거노인의 현황을 파악해 중점보호대상을 조사했으며, 폭염시 문자제공, 마을방송을 통한 폭염 발령 상황 및 행동요령 전파, 무더위 쉼터(경로당, 마을회관 등) 운영 활성화, 폭염대비 무더위 쉼터 냉방비 지원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영덕군에 현재 집계된 독거노인의 수는 4,624명으로 전체 노인의 37%정도에 달한다. 영덕군은 이들의 보호를 위해 안부전화 걸기, 방문 간호사의 가정방문을 통한 건강체크 및 건강관리 교육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더운 날에는 오후 2시~5시 사이의 무더운 시간대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시원한 장소에서 휴식을 취하여야 한다."고 강조하며, "폭염의 경우 예방과 대비가 최선의 대응책이므로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폭염대비요령을 실천해 주며, 전염병 예방을 위한 개인위생에도 주의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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