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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국 아마추어 클래식 연주자 안동에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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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부터 오케스트라 페스티벌…아시아 각국서 230여 명 참가

26일부터 사흘간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일원에서 아시아 10개국 아마추어 클래식 연주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같은 곡을 연주하는 음악축제인 '아시아 오케스트라 페스티벌'(AOF)이 열린다.

이 페스티벌은 지난 2011년 일본 후쿠오카(福岡)에서 아시아 6개국 클래식 연주자 1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처음 열렸다. 이번이 두 번째다.

'예술을 통한 아시아적 가치의 재조명'을 주제로 한 이 페스티벌에는 한국, 중국, 일본, 인도, 몽골, 이라크 등 10개국 음악 애호가 230여 명이 참가해 음악 기량을 강화하고 화합을 다질 예정이다.

페스티벌 기간에는 '명상적 보잉법'(현악기의 활 잡는 법) 등에 관한 세미나가 잇따라 열리고 세계적인 알토 색소폰 연주자인 강태환의 뮤직 콘서트, 몽골의 전통악기인 마두금과 우리나라 전통악기인 해금의 앙상블 협연 등 특별공연도 마련된다.

특히 마지막 날인 28일에는 행사 참가자들이 청소년부와 성인부로 나눠 '경기병 서곡' '신세계 교향곡'을 협연할 예정이다.

조한익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공연기획담당은 "청소년들에게는 이번 페스티벌이 교육의 장이 될 것이고, 성인들에게는 평생교육의 장이 될 것"이라며 "이번 페스티벌이 각국의 오케스트라 활성화 사례를 공유하고 화합을 다지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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