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사회봉사단은 이달 24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경북대에서 대구경북지역 중학생 600명과 이들을 지도할 대학생 200명이 참가한 가운데 '삼성 드림클래스 여름캠프'에 나서고 있다.
삼성그룹은 교육 양극화 해소를 위해 지난해부터 이 캠프를 실시하고 있다. 전체 대상은 전국 읍'면'도서지역의 중학생 4천700명이며 경북대를 비롯해 전국 14개 대학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은 3주간 합숙을 통해 영어'수학 등을 집중 교육받고, 자기 주도 학습법과 문화체험, 멘토링 등을 지원받는다.
또, 참가 대학생들은 수업 및 진행 강사로 활동하며 봉사정신과 리더십을 기르고, 장학금을 지원받는다.
울릉도에서 경북대 캠프에 참가한 임상우(울릉중 2년) 군은 "울릉도에서 태어나 줄곧 자랐기 때문에 집을 몇 주씩 떠나 본 적이 없다. 이번 캠프 참가에 가슴이 설레고, 기대도 크다"며 "부족한 영어, 수학 실력을 쌓고, 좋은 친구들도 사귀고 싶다"고 말했다.
삼성사회봉사단은 삼성드림클래스 사업을 통해 연간 전국의 중학생 1만5천 명에게 방과 후 학습 기회를, 대학생 4천400명에게는 장학금 지원과 함께 자기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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